대머리 독수리의 알깨기 _짱구카지노 먹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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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에서 대머리 수리가 돌을 이용해 알을 깨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용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먹음직스런 알을 발견한 대머리 수리가 부리로 알껍질을 콕콕 쪼아봅니다. 알이 쉽게 깨지지 않자 돌을 입에 물고 힘차게 내리칩니다. 이러기를 서너 차례. 드디어 알을 깨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내용물이 별볼일 없자 실망해 돌아갑니다. 조류가 도구를 이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그간의 믿음을 여지없이 깨뜨립니다. 독일 란트슈트에서 중세 귀족의 결혼식을 재연한 대규모 행사가 열려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500여 년 전 독일 귀족과 폴란드 공주의 결혼식을 기념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주 동안 이어집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두리안이 중국 남부지방을 강타하면서 수백 그루의 가로수가 뿌리째 뽑혔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이 끊어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장지안 등 중국 남부지역에서는 가옥과 농경지 대부분이 침수돼 막대한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뉴스 이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