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차장 불…가스통 싣고 시청 돌진_카지노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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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외제차에 불이 나, 수천 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50대 남성이 차량에 가스통을 싣고 서울시청으로 돌진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골목길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길이 보이자, 소방관들이 급히 진화합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외제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외제 차량 1대가 모두 타고, 또 다른 외제차 2대로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5천7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후문 앞, 한 남성이 승용차 지붕 위에 버티고 앉아 난동을 부립니다.

52살 양모 씨는 어제 낮 2시쯤 승용차에 LPG가스통 3개를 싣고 서울시청 후문 차단기로 돌진한 뒤, 1시간여 동안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보금자리 주택단지로 지정된 자신의 비닐하우스 시설 보상 금액에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양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가수 신해철 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중태에 빠져 어젯밤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심 씨의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장 협착으로 수술받은 부위를 열어 응급 처치를 받았다면서 추가 검사와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