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지역 北 연관 여부 ‘촉각’_시설 평가를 통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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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측 접경지역에도 천안함 침몰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북측의 연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있습니다. 압록강 너머 북한은 지금 어떤모습인지 현지에서 이경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중국 단둥과 신의주의 경계선인 압록강. 강 위에서 북쪽을 보니 선미에 구멍 뚫린 폐선과 인공기가 선명한 소형 군함 등 4-50년은 된 듯한 낡은 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취재 선박을 본 건너편 북한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 손을 흔들지만 북한 주민들은 무표정 자쳅니다. 낡은 어구로, 물고기라도 잡아 끼니를 해결해 보려는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최근 상황을 묻자 얼른 표정을 바꿉니다. <인터뷰>북한 주민:"(생활이 어떻습니까.) 좋지 뭐. (담배 얼마짜리입니까) 2천원입니다." 북쪽은 아직 초계함 사고가 알려지지 않은 듯, 긴장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KBS 뉴스를 그대로 보는 단둥 주민들은 이번 사고 원인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북과의 연관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삽니다. <녹취>대북 무역상:"무역하는 분들은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들어갈 물건이 못들어가고 나올 물건이 못 나오니까 항상 여기는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오늘 이곳 중국 단둥에서는 휴대전화가 일부 불통돼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임박설이 파급되는 등, 더욱 긴장한 분위기입니다. 단둥에서 KBS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