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본격화…오후 5시 절정 전망_슬롯이 없는데 그게 뭐예요_krvip

[앵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오후 시간이 되면서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후 시간에 접어들면서 귀경길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방향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은 100km가 넘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구간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입니다.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부근입니다.

귀경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체구간,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23㎞ 이어집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심하고 밤 10시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시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85만 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휴게소에선 음식 포장만 가능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재현 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