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동북부에 폭설…도로·공항 폐쇄 _자동차 부품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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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 미국에는 중서부와 동북부지역에 폭설과 혹한이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5명이 숨졌고 곳곳에서 도로와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설과 혹한이 미 중서부와 동북부지역을 덮쳤습니다. 지역에 따라 하루 만에 최대 60cm의 폭설과 최고 시속 100km의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보스턴의 로간국제공항은 강한 눈보라 때문에 제설작업이 중단되면서 오늘 아침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케네디공항을 비롯한 뉴욕 주변의 세 군데 공항에서는 50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케네디공항에서는 화물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항공편이 취소되자 승객들은 공항이나 근처 호텔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뉴욕 시의 철도망이 축소운행되는가 하면 뉴욕과 뉴저지 주의 주요 간선도로는 오늘 아침 제설작업이 끝날 때까지 차량운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중서부와 동북부를 강타한 폭설과 혹한으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일기예보와 당국의 사전예고 덕분에 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는 눈발이 그쳤지만 강한 바람과 혹한이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도로와 항공편은 빠르면 주중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