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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강한 비바람 속에 서울의 한 공장 담벼락 일부분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뺑소니 사고가 나, 두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담장 안에 있는 키 큰 나무가 바깥 쪽으로 기울었고, 담벼락 일부는 무너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15분쯤 서울의 한 공장단지 안에 있는 15미터 높이의 나무가 강풍에 기울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담장 앞에 주차돼 있던 소형차 한 대도 일부 부서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 대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5살 장 모 씨 등 두 명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장 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100미터 가량 후진하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석 대를 파손한 뒤, 운전석에서 내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뻉소니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집 전체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3명을 포함해 주민 23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