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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할 진단시약 수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브리핑에서 "검체 시약 관련해서는 문제 해결이 다 됐다"며 "시약이나 키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키트에 사용되는 일부 시약과 관련해서 제약사(로슈)에서 충분히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통보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양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양과 동시에 검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제대로 평가하고 모니터링 하는 데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그제(1일) 브리핑에서 "진단키트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진단검사를 위해 핵산을 분리 추출하는 시약 공급에 차질이 있다"며 진단검사가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는 부족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들여오는 일부 시약 공급이 부족해 늘어나는 검사 물량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제약사 로슈 사의 시약은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씨젠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진단키트 제품에 사용됐습니다. 이 제품은 전체 검사물량의 38%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로슈 사가 국내 공급 예정이던 일부 물량을 중국에 공급하면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신천지 신도를 전수조사하는 등 진단검사 대상이 늘었고, 오늘(3일) 0시를 기준으로 누적 검사량은 12만 여 건에 이릅니다.

앞서 그제(1일) 방역 당국은 "대체 시약을 우리가 개발한다든지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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